작년 여름에 에어컨 청소를 처음 맡겨봤어요. 숨고에 올렸더니 같은 벽걸이 1대인데 한 곳은 4만 원, 한 곳은 9만 원을 부르더라고요. 처음엔 당연히 제일 싼 데 누르려다가, 후기를 보고 마음을 바꿨어요. 4만 원짜리는 리뷰가 3개뿐이었고 9만 원짜리는 분해청소 포함이었거든요. 숨고·크몽은 잘 쓰면 발품 안 팔고 싸게 맡기는데, 가격만 보면 오히려 당해요.

왜 같은 일인데 견적이 두 배씩 차이날까?
경력, 장비, 인력, 그날 일정이 다르기 때문이에요. 너무 싼 곳은 초보거나 간이청소(분해 안 함)일 수 있고, 너무 비싼 곳은 거품일 수 있어요. 그래서 한두 개만 보고 정하지 말고 3개 이상 받아서 중간값을 기준으로 보는 게 안전해요. 저는 그 뒤로 항상 3~4개는 받아봐요.

가격보다 후기를 먼저 봐요
제가 업체 거를 때 보는 순서예요. 별점 숫자보다 이게 더 중요해요.
- 리뷰 개수가 충분한지 (3~4개뿐이면 판단 불가)
- 최근 후기가 있는지 (옛날 후기만 있으면 주의)
- 별점보다 '사진 있는 후기'랑 구체적 내용 위주로
- 낮은 평점 후기에 업체가 어떻게 대응했는지
- 문의했을 때 답이 빠르고 친절한지
추가비는 '조건을 먼저 적어 보내기'로 막아요
견적이 달라지는 가장 흔한 이유가 정보 부족이에요. 에어컨 청소면 벽걸이/스탠드/천장형인지, 몇 대인지, 분해청소 원하는지를, 도배면 평수·벽 상태·기존 벽지 제거 여부를 사진이랑 같이 처음부터 보내야 정확한 견적이 와요. 두루뭉술하게 물으면 현장에서 "생각보다 일이 많네요" 하면서 추가비가 붙어요. 저는 이제 처음 문의할 때 사진 3~4장이랑 조건을 다 적어서 보내요.

오프라인 일은 숨고, 온라인 일은 크몽
사람이 직접 와서 하는 일(에어컨 청소, 도배, 이사, 입주청소, 과외)은 숨고처럼 견적 받아 비교하는 게 편하고, 온라인으로 끝나는 일(로고·디자인, 번역, 영상편집, PPT)은 크몽처럼 포트폴리오 보고 바로 사는 게 잘 맞아요. 둘을 헷갈려서 반대로 쓰면 선택지가 확 줄어요.
에어컨청소·도배·이사 등 방문 서비스, 제휴 링크
로고·번역·영상편집 등 온라인 외주, 제휴 링크
